중소 제조기업 설비투자 돕는다… 한국경영개발원, 정부지원사업 연계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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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개발원이 연계 지원한 전기가열로. 한국경영개발원 제공 노후 기계 교체나 생산라인 자동화를 추진하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사업 연계를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술혁신협회 부설 한국경영개발원은 제조기업의 설비투자 진단부터 정부 보조금·출연금 사업 신청까지 지원하는 ‘제64차 제조혁신 설비 도입 무상정책금융 130 사업’ 참여기업을 11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공장 등록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지원 검토 대상 설비는 사출기와 CNC선반, 머시닝센터 등 노후 설비부터 자동조립기와 적재 로봇 등 공정 자동화 설비, 비전검사기 등 검사 장비까지 포함한다. 고효율 압축기와 폐열회수장치, 집진기, 폐수처리설비 등 에너지 절감 및 환경 개선 설비도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개발원은 지난 25년간 60여 차례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누적 3100여 개 기업을 지도했으며, 기업별 평균 지원액은 5억~1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부산 녹산산업단지의 선박용 밸브 제조기업은 두 개 정부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업부담금을 포함한 총 12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추진할 수 있었다. 진공 침탄로와 템퍼링로, 머시닝센터, 세정기 등을 도입하고 인버터 압축기와 태양광 설비, 활성탄 흡착탑 등을 설치했다.부산 신평공장의 타올 제조기업은 에너지와 용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설비 도입을 추진했다. 사업 계획상 국고보조금은 6억5759만 원으로, 인버터 압축기와 변압기, 히트펌프 건조기, 절수형 사염설비, 집수순환장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을 도입했다.한국경영개발원이 안내한 연계 가능 정부지원사업은 128종이며, 총사업 규모는 1조3000억 원이다. 다만 기업별 지원 여부와 금액, 지원 비율은 개별 사업의 공고 및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지며 기업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참여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영개발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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