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중요한 열흘”…실전 경기 한가득, 기대되는 양동근 호 2년차 [SD 고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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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가운데)이 1일 일본 고베 전지훈련서 함지훈 코치(왼쪽), 박구영 코치와 전술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고베=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45)이 열흘 간의 일본 고베·도쿠시마 전지훈련에 사활을 걸었다.현대모비스는 1일부터 10일까지 고베와 도쿠시마를 오가며 2026~2027시즌을 준비하는 2차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선수단은 1일 오전 일본에 입국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푼 뒤 곧바로 코트 훈련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숨 돌릴 틈이 없다. 2일에는 일본프로농구(B리그) 오사카 에베사, 3일에는 고베 스탁스와 연습 경기가 예정돼 있다. 4일에는 도쿠시마로 이동한 뒤 5, 6일 도쿠시마 간바로우즈와 경기한다. 9일 나라 밤시셔스전까지 실전 위주의 스케줄이다.현대모비스는 10일간 총 5경기를 계획했다. 빡빡한 스케줄에는 이유가 있다. 양 감독은 최대한 많은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호흡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차 훈련지인 일본서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27)과 다리우스 베이즐리(26), 아시아쿼터 제리 아바디아노(25)가 모두 합류해 완전체가 꾸려졌다. 이들과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게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다.그는 “지난 시즌에는 연습 경기하면 다음날은 안 됐던 부분을 수정하는 데 집중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좀 더 많은 경기를 하며 부임 이후 이어왔던 과제들을 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시즌에는 2, 3쿼터서 외국인 선수 2명을 활용할 수 있다. 필리핀 1차 전지훈련부터 합을 맞춰보려고 했는데 베이즐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일본서 더 점검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이 1일 일본 고베 전지훈련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다가올 시즌 빠른 공수전환을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 주력이 빠른 베이즐리와 프림의 운동 능력이 전술의 핵심이다. 둘과 국내 선수들이 일치된 호흡이 중요한 이유다.양 감독은 “팀 컬러가 바뀔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 구성상 빠른 농구를 할 수 없었다. 짜인 틀서 최대한 실수하지 않는 농구를 했다”며 “다가올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빠르다. 공수전환서는 밀리지 않는다. 그래서 가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앞쪽으로 공을 밀어줘야 한다. 때로는 흐름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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