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기회 활짝 열렸다… 28일 ‘서울우먼업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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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가 개막한다.

서울시는 8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5개 권역에서 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맥도날드, ㈜효성ITX, 와이즈교육 등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진로 상담, 이력서 첨삭, 면접 코칭,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AI 활용 특강과 드론 조종사, 바리스타, 소믈리에, 조향사 등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과정은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3300명의 구직 여성이 참여해 432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단순한 채용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커리어 재시작을 응원하는 자리”라며 “경력 단절로 위축됐던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내 일(Job)’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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