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천사가 놓고 간 500만 원…필체 보니 '그 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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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때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몰래 성금을 기부해온 이름 모를 '기부 천사'가 집중호우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또 성금을 놓고 갔습니다.오늘(23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전날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에는 작은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그 안에는 집중호우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 한 송이와 정성스레 눌러쓴 손편지,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가 있었습니다.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기부자는 편지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재민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약소한 액수지만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썼습니다.필체를 본 사랑의열매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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