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윤, 우려의 말씀 기억"…이첩보류 직전 통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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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고 처음으로 시인했습니다. 수사 외압의 시작점으로 지목된 '02800 7070' 번호 발신자가 약 2년 만에 확인된 겁니다. 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시작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었습니다. 당시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린 2023년 7월 31일, 이 전 장관은 회의 직후 대통령실로부터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바꾸라고 지시했고, 이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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