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4번타자’ 스리런 한 방으로 승부 뒤집은 LG 송찬의, 라이벌전 기선제압 영웅으로! [SD 잠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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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송찬의(가운데)가 1일 잠실 두산전 4회초 3점홈런을 쳐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LG 트윈스 송찬의(27)가 홈런포를 발사하며 라이벌전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송찬의는 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득점의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에 성공한 LG(65승1무51패)는 5위 두산(61승4무53패)과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송찬의의 최근 타격감은 매우 뜨거웠다. 직전 10경기서 타율 0.486, 3홈런, 1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 기간 9경기서 안타를 쳐냈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앞선 두산과 12경기서도 타율 0.333, 4홈런, 7타점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올해 두산을 상대로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낸 터라 염경엽 LG 감독은 주저 없이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두 팀의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펼쳐진 3연전서 주어진 임무가 막중했다.첫 타석부터 송찬의의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엿볼 수 있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타구의 질이 좋았다.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의 2구째 시속 135㎞ 컷패스트볼(커트)을 받아쳐 왼쪽 담장과 멀지 않은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3회까지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를 상대로 안타 하나를 뽑는 데 그친 LG 타선은 4회초 기지개를 켰고, 송찬의가 방점을 찍었다. 신민재, 오스틴 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볼카운트 1B-2S서 잭로그의 4구째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3점홈런(시즌 14호)을 쳐냈다. 스트라이크(S)존을 살짝 벗어난 바깥쪽 높은 공을 결대로 밀어쳐 타구속도 159.2㎞, 비거리 126.7m의 대형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오른쪽 담장을 넘긴 것도 의미가 컸다.이후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6회초 3번째 타석서도 날카로운 파울타구를 만들어내며 8구 승부를 펼쳤다.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9회초 4번째 타석서도 두산 박치국과 7구까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변화구에 타이밍을 맞춰 강한 파울타구를 만든 장면도 인상깊었다.LG 마운드도 견고했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동안 6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13승(4패)째를 거둬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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