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회의장 “미국의 모든 움직임 주시…결의 시험하러 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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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회의장 “미국의 모든 움직임 주시…결의 시험하러 들지 말라”

입력 : 2026.03.25 22:29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연합뉴스]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연합뉴스]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25일 “이란은 병력 전개를 위주로 미국의 역내 모든 움직임을 긴밀하게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갈리바프는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리고 “우리 땅을 지킨다는 우리의 결의를 시험하러 들지 말라”고 전했다.

앞서 미 국방부가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소속 병력 약 2000명의 중동 전개 명령이 내려졌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이와는 별개로 2개의 해병원정대 소속 5000명에 가까운 병력이 군함을 타고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사실상 중동으로 이동하는 미 지상군 병력은 약 7000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종전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더딘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아주 큰 선물”을 받았다면서 종전 협상의 진전을 밝혔지만, 이란 군부 측이 부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발언과 관련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는 25일(현지 시각) “당신(미국)같은 자들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며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라고 밝히며 미국과 협상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갈리바프 의장과 관련해선 트럼프 정부가 갈리바프를 잠재적 대화 파트너로 보고 있다는 미확인 보도들도 나오고 있다. 또 장래의 이란 지도자로 보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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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미국의 병력 전개에 대해 이란이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이란의 결의를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미국과의 협상 부진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의 진전을 언급했으나 이란 군부는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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