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89평 이촌동 아파트 경매 취소 “잘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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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개그우먼 이경실(59)이 서울 용산구 자택의 경매 진행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경실은 지난 16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잘 해결되었다”고 적었다.

“물어보지도 못하고, 깜짝 놀라고 궁금하고 걱정하셨을 많은 분들께 미안하다. 가족들도 모르고 있는데 해결하고 있는 와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하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제가 몇 년 동안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 곳에 투자를 좀 했다. 몇 년 괜찮았는데, 3년 전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제 인생이 참 지루할 틈이 없다. 우리 아이들이 알까봐 노심초사하고 그전에 해결하려 했는데 온 국민이 다 알게 되고 한마디로 X팔렸다”고 했다.

이경실은 “마음 같아선 취소 접수증 사진 올리고 싶은데 그건 참으려 한다. 마음 졸이고 걱정하신 인친 분들 미안하고 고맙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5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을 통해 이경실 소유의 이촌동 293㎡(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경실은 해당 아파트를 2007년 약 14억원에 매입해 실거주해왔다.

이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A씨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원 근저당권 등이 설정돼 있는 상태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억3000여만원을 청구해 법원에 임의 경매를 신청한 후 대부업체에 채권을 넘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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