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세계를 교실로’ 운영
美-日 등 10여개국 보조교사 투입
전북교육청은 원어민으로부터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배우는 글로벌 특화 수업 ‘세계를 교실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학생이 지구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원어민 보조교사가 특별활동 시간이나 방학을 이용해 학생에게 자기 나라의 전통문화, 생활상, 역사, 지리 등을 가르친다. 올해는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일본, 독일 등 10여 개 국가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투입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국가의 보조교사를 다음 달 말까지 모집한 뒤 이르면 7월부터 희망 학교에 지원한다. 프로그램 운영 여부와 시간 및 내용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전북교육청은 한국인 교사 없이 원어민 보조교사 단독 수업 등의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하고 문화적 편견 없이 교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원어민 보조교사가 없는 학교에도 특화 수업 기회가 제공될 수 있어 학교와 지역 간 교육 격차가 줄어드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지숙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이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글로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외국어 능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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