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예산 정부안 첫 3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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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3조234억, 11.1% 늘어 자율주행 도시-AX 사업 등 속도 울산의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 반영액이 사상 처음 3조 원을 넘어섰다. 자율주행과 산업 인공지능전환(AX), 휴머노이드 등 미래산업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되면서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울산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울산 관련 국비 3조234억 원이 담겼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정부안 2조7204억 원보다 3030억 원(11.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신규 사업은 61건, 2606억 원에 이른다. 주요 사업에는 사업비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이 포함됐다. 자동차 생산 기반과 도심 도로망을 활용해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울산과 광주가 함께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산업 제조 AX 지원사업에는 45억 원이 반영됐다. 조선산업 AI 기술 개발에는 60억 원, AI 선박 기자재·첨단부품 실증센터 구축에는 59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교통망 확충도 이어진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에 1100억 원, 농소∼외동 국도 건설에 350억 원이 책정됐다. 석유·화학 AX 실증산단 구축에도 60억 원이 포함됐다. 울산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빠졌거나 요구액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정부안 반영에 그치지 않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미반영·일부 반영 사업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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