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대회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클럽월드컵 준비하는 ATM 선수들의 결의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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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전의를 불태웠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이들은 하루 뒤 열리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 파리 생제르맹(PSG)과 클럽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감각을 점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24-25시즌 라 리가를 22승 10무 6패 승점 76점으로 3위로 마무리한 아틀레티코는 지난 4년간 UEFA 클럽 랭킹 6위를 기록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PSG,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FC(미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바로 미국으로 건너와 또 다른 대회를 치르는 힘든 일정이지만, 선수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팀의 주장인 코케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 대회를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누구도 두렵지 않다. 우리가 타이틀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틀레티코 주장 코케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틀레티코 주장 코케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틀레티코의 호드리고 데 파울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틀레티코의 호드리고 데 파울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드필더 호드리고 데 파울도 “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아틀레티코는 이 대회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키퍼 얀 오블락은 “아주 중요한 대회다. 타이틀이 걸려 있다.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불태웠다.

아틀레티코는 라 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0회 경력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국제 대회에서도 유로파리그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이 대회가 요구하는 헌신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결코 가볍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의 세계적인 위상은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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