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후원금 당에 귀속시켜…느슨한 회계감시 노렸나”[정치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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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진행·연출: 조동주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관례를 깨고 장관과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겸직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도 용 후보자 지명에 대한 후폭풍을 예상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국민의힘 윤희석 전 선임대변인은 2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의원이 될 수 없는 사람이 된 것”이라며 “이 당이 원내 정당이 될 수 없는데 된 것이고 이번에 지방선거 관련해 득표율을 따져보니 기본소득당으로 출마한 분의 득표율이 1.06%”라고 했다. 당 소속 유일한 의원인 용 후보자는 21, 22대 국회에 두 차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에는 의원직 사퇴 시 기본소득당이 원외 정당이 된다는 점을 들어 장관을 겸직하겠다고 했다. 원외 정당이 되면 국고보조금이 크게 감소한다.윤 전 대변인은 “국고보조금이 기본소득인 것”이라며 “(정당이 아니라)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그 비난이 과하다면 그렇지 않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며 “그런데 증명하는 게 자기들 사정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정치후원금을 특별당비 형태로 당에 귀속한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용 후보자는 2020~2024년 사용한 총 5억395만9785원의 정치자금 가운데 2억9360만 원을 특별당비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정치자금은 후원금 등을 재원으로 해 의정활동 홍보, 사무실 운영 등 용처가 제한된다. 윤 전 대변인은 “정치 후원금을 쓰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제약이 많다”며 “반면 당의 회계에 대한 감시는 상대적으로 느슨하기 때문에 이 돈을 쓸 수 있는 용처가 넓어졌다. 그러면 이제 (당에 특별당비로 낸 정치자금이) 어디로 가냐는 생각도 가능하지 않나”라고 했다. 윤 전 대변인은 청와대도 용 후보자 지명 후폭풍을 예상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용 후보자 논란에 대해) 몰랐겠느냐? 청와대에서는 용 후보자를 지명했을 때 여론이 안 좋아질 거 몰랐겠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 데 여당과 청와대를 오래 출입한 취재기자의 말을 들어보니까 알았다는 것”이라고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전날부터 당 공식 유튜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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