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지…병원 이송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24분경 30대 남성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시위 현장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반복하며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양손에 든 태극기와 흉기를 흔들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소동을 일으킨 남성은 경찰과 대치 도중 흉기로 자해를 해 오른팔에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해당 남성 외 현장에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성이 들고 있던 칼은 지역 경찰에 인계됐으며, 향후 해당 남성의 자해 의도 등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진 기자 haedo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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