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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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가 장 초반 공모가 대비 40%대 상승 중이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공모가(2만 1000원) 대비 41.43% 오른 2만 9700원에 거래 중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재생 치료제 ‘아톰(ATORM)’과 신소재 효능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ISEI)’ 등이다.

현재 아톰의 첨단 재생의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오디세이를 2020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래 국내 대기업과 대형 병원, 정부 기관들의 수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의 해외 수주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독일과 베트남에 위치한 자회사를 통해 유럽·북미·동남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 오가노이드를 적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실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밀의료 동반진단 서비스도 최근 세브란스 병원에서 출시했다. 또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및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구자들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자금은 자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과 임상을 전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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