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우도 예산 지원도 없어"…갈수록 줄어드는 모범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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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운전을 하다 보면 경찰은 아닌데 교통정리에 나서며 막힌 도로를 뚫어주는 분들이 계시죠. 바로 모범운전자입니다. 교통관리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봉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과 예우가 부족해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최민성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기자 】 이른 아침, 택시기사인 김경달 씨는 형광조끼를 입고 호루라기를 챙깁니다. 30년 넘게 모범운전자로 활동한 김 씨에게 이틀에 한 번 있는 교통정리 자원봉사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일상입니다. 매끄러운 지시 덕분에 차량이 붐비는 출근길 도로는 꼬리물기 하나 없습니다.▶ 인터뷰 : 김경달 / 모범운전자- "'고생하신다' 이렇게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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