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잡으려다 반대편에 오발한 50대 엽사 입건
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8분쯤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야산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유해 조수(멧돼지)를 퇴치하던 엽사 A 씨(50대)의 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반대 방향에 있던 동료 B 씨(70대)에게 맞은 것이다.
총에 맞은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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