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잡으려다가”…여수 야산서 70대 엽사 오발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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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남 여수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를 잡으려던 엽사의 총기 오발로 70대가 숨졌다.

8일 여수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18분경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야산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유해 조수인 멧돼지를 퇴치하던 50대 엽사 A 씨의 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반대 방향에 있던 70대 동료 B 씨에게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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