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서울은 처음이지?’ 英 BBC도 “한국에서 린가드-래시포드 조합을 보게 될 줄이야”…맨유 동료 재회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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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오른쪽)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 시절 함께한 모습. 영국공영방송 BBC는 21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거의 완료됐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에 합류한다면, 그는 전 맨유 동료인 린가드와 맞붙게 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제시 린가드 페이스북

제시 린가드(오른쪽)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 시절 함께한 모습. 영국공영방송 BBC는 21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거의 완료됐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에 합류한다면, 그는 전 맨유 동료인 린가드와 맞붙게 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제시 린가드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8)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행이 임박하면서 이달 말 예정된 한국투어에도 참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그가 과거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제시 린가드(33·FC서울)과 재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21일(한국시간)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거의 완료됐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에 합류한다면, 그는 전 맨유 동료인 린가드와 맞붙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맨유의 공식 허가를 받은 뒤, 몇 시간 안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맨유의 공식 허가를 받은 뒤, 몇 시간 안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마커스 래시포드 페이스북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맨유의 공식 허가를 받은 뒤, 몇 시간 안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마커스 래시포드 페이스북

래시포드는 지난해 12월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에 의해 ‘전력외’로 분류된 후 2024~2025시즌 후반기에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에서 6개월 임대 생활을 했다. 하지만 맨유로 복귀한 뒤에도 계속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리고 꾸준히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고, 협상은 순조롭게 진전됐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래시포드는 뜻밖의 인연을 한국에서 만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부터 약 2주간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일정인 아시아투어를 진행한다. 27일 비셀 고베(일본), 31일 서울을 상대한다. 일본을 먼저 방문한 뒤 29일 국내로 입국할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바르셀로나-서울전에는 래시포드의 동료였던 린가드와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지난 시즌부터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정착한 린가드는 올 시즌 팀의 주장을 맡으며 20일 K리그1 울산 HD와 홈경기에선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들의 재회는 잉글랜드에서도 관심사다. ‘BBC’는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사실상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그는 이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일본과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에서 옛 동료인 린가드와 맞붙게 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제시 린가드가 20일 K리그1 울산 HD와 홈경기에선 환상적인 중거리슛 득점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린가드.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제시 린가드가 20일 K리그1 울산 HD와 홈경기에선 환상적인 중거리슛 득점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린가드.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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