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전쟁 멈출 때 됐다”…트럼프의 전화 중재, 푸틴·젤렌스키와 연쇄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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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에 즉각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양측 협상팀의 즉각적인 개시를 전했다.

트럼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하며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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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와도 통화하며 중재나서
“어리석인 전쟁 멈출 때가 됐다”
푸틴과 사우디서 만날 계획도 공개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서 악수하는 트럼프와 젤렌스키 [로이터 =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서 악수하는 트럼프와 젤렌스키 [로이터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에 즉각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년여 만에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푸틴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알리며 “푸틴과 상호방문을 포함,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양측 협상팀이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양국 정상이 거의 1시간 30분에 걸쳐 전화 통화 한 사실을 확인하며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에 이를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했다고 밝히며 “(통화가) 아주 잘 진행됐다. 그는 푸틴처럼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SNS에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오는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고 전한 뒤 “나는 그 회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되길 바란다. 이제 어리석은 전쟁을 멈출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리는 평화를 달성할 기회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했고, 팀 차원에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음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아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만나게 될 것”이라며 “나도, 푸틴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도 평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며 “너무 머지않은 미래 어느 시점에 휴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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