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마당 공원 사라져"…JYP엔터, 고덕 신사옥 안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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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공원 사라져"…JYP엔터, 고덕 신사옥 안짓는다

입력 : 2026.10.08 17:32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마련하기로 했던 신사옥 건립 계획을 철회했다. 용지 앞 공원용지의 용도 변경으로 사업 추진 여건이 달라졌다는 이유에서다.

JYP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SH는 지난 8월 31일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고 공원으로의 원상회복도 불가능하다는 공식 답변을 보냈다. 이에 JYP는 고덕동 사옥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대안으로 현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기로 했다.

JYP는 2023년 고덕강일지구 내 1만675㎡ 용지를 낙찰받고, 신사옥을 건립해 소형 공연장 등 시설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신사옥 예정지 약 20m 앞 공원용지 1만3261㎡가 자족지원용지로 변경되면서 최대 18~19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돼 개방감 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SH는 학교 설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김대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신사옥 건립 계획을 최종 철회했습니다.
공원용지의 자족지원용지 변경으로 사업 추진 여건이 달라지면서 현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는 대안을 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요 부지 개발 계획 무산이 중장기 인프라 확충 전략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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