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양궁 여자 대표팀의 안산(광주은행)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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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8강 향해서 쏜다’(사진=연합뉴스) |
안산은 12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황위웨이(중국)를 6-2(28-27 28-26 26-27 29-28)로 제압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은 고향 팬들 앞에서 첫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강채영은 두냐 예니하야트(튀르키예)를 7-1(29-29 29-26 29-28 27-26)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고, 임시현도 가타 카다케(인도)에게 6-0(30-26 28-25 29-24)으로 완승해 8강에 진출했다.
이번이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인 임시현은 개인전 입상 기록이 아직 없다.
안산과 강채영은 8강에서 승리하면 준결승에서 맞대결하게 된다.
현재까지 한국 양궁 대표팀이 따낸 메달은 리커브 종목 4개와 컴파운드 종목 1개를 합쳐 모두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