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기회야’ 이강인, 엔리케 心 잡아라! ‘뎀벨레·두에’ 없는 PSG서 생존 찬스 온다…“최소 한 번의 선발 기회 얻을 것”

3 hours ago 4

이건 기회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은 올 시즌 위기의 연속이다. 베스트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슈퍼 서브’로 활용되고 있다.

이강인은 10대의 어린 선수가 아니다. 이제는 많은 시간을 뛰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야 할 시기다. 그러나 PSG에서는 어렵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만의 확실한 베스트 라인업이 있고 그 안에는 이강인이 없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은 올 시즌 위기의 연속이다. 베스트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슈퍼 서브’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X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은 올 시즌 위기의 연속이다. 베스트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슈퍼 서브’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X

그렇다고 해서 이강인을 놓아줄 생각도 없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1000억원에 가까운 제안을 했으나 제대로 된 협상조차 없었다. 엔리케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을 잘 받쳐줄 수 있는 탄탄한 로테이션 전력을 원하고 그 안에는 이강인이 있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이번 A매치 기간에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부상을 당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면 남은 자리는 하나다.

현재 이강인과 함께 강력한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는 건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다. 하무스는 최전방에 배치, 이강인과 포지션이 다르다. 그렇다면 ‘신성’ 음바예와 경쟁해야 한다.

현재 이강인과 함께 강력한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는 건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다. 하무스는 최전방에 배치, 이강인과 포지션이 다르다. 그렇다면 ‘신성’ 음바예와 경쟁해야 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현재 이강인과 함께 강력한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는 건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다. 하무스는 최전방에 배치, 이강인과 포지션이 다르다. 그렇다면 ‘신성’ 음바예와 경쟁해야 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레퀴프’ 포함 프랑스 현지 언론은 음바예가 이강인을 밀어내고 주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강인과 하무스, 음바예가 최소 한 번의 선발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엔리케 감독의 계획은 이강인, 하무스, 음바예에게 꾸준히 출전 시간을 줄 것이다. 최소 한 번씩은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선발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기에 갑작스러운 출전 시간 증가는 부상 위험이 있어 관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체력 트레이너로 유명한 올리비에 로드리게스는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초반, 팀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눴다. 경기 출전이 많은 12명은 훈련 부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유지 프로그램을 받았다. 또 경기 출전이 적은 선수들은 제대로 된 프리시즌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두 번째 그룹의 선수들을 기용해야 할 차례다. 이 선수들은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그들은 증명하고 싶을 것이다. 이제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엔리케 감독의 계획은 이강인, 하무스, 음바예에게 꾸준히 출전 시간을 줄 것이다. 최소 한 번씩은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선발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기에 갑작스러운 출전 시간 증가는 부상 위험이 있어 관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프랑스 매체 ‘풋01’은 “엔리케 감독의 계획은 이강인, 하무스, 음바예에게 꾸준히 출전 시간을 줄 것이다. 최소 한 번씩은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선발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기에 갑작스러운 출전 시간 증가는 부상 위험이 있어 관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르 10스포르트’는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의 대체자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하무스, 그리고 음바예에게 뎀벨레 공백을 채우게 할 것이다. 물론 상대에 따라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도 달라질 수 있다. 아탈란타전은 하무스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마르세유전은 이강인이 먼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이강인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고 해도 결국 뎀벨레, 두에가 돌아오면 다시 밀릴 가능성이 있다. 하나, 언제든지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강인은 그동안 PSG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고 엔리케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미국, 멕시코전에서 전과 비교했을 때 분명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PSG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만 그 역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과정 중 첫 번째 기회가 바로 이번이다.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

2026 북중미월드컵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미국, 멕시코전에서 전과 비교했을 때 분명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PSG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만 그 역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과정 중 첫 번째 기회가 바로 이번이다.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 사진=AFPBBNews=News1

2026 북중미월드컵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미국, 멕시코전에서 전과 비교했을 때 분명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PSG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만 그 역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과정 중 첫 번째 기회가 바로 이번이다.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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