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날 보고 있나!’ 존 존스가 키우는 ‘도쿄 金’ 괴물 레슬러, MMA 데뷔 앞둬…“세계 최고의 헤비급 챔피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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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는 어쩌면 다시 옥타곤으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키우는 또 다른 ‘괴물’은 언젠가 톰 아스피날을 잡아먹을 수도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게이블 스티븐슨은 13일(한국시간) LFA 217에서 MMA 데뷔 전을 앞두고 있다.

스티븐슨은 185cm, 그리고 100kg이 넘는 거구로 세계 최고의 레슬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도쿄올림픽 이후 WWE에 진출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힌 그는 현재 MMA 데뷔를 바라보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게이블 스티븐슨은 13일(한국시간) LFA 217에서 MMA 데뷔 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게이블 스티븐슨은 13일(한국시간) LFA 217에서 MMA 데뷔 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스티븐슨을 지도하고 있는 건 존스의 주요 코치 중 한 명인 브랜든 깁슨이다. 그는 스티븐슨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으며 언젠가 세계 최고의 헤비급 파이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깁슨은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려면 희생, 헌신, 기술, 그리고 경기 지능이 필요하다. 스티븐슨은 훈련장에서 겸손했고 친근했으며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스티븐슨은 한계가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슈퍼 플레이어다. 미식축구 경험이 없는데도 한 팀에 입단하기도 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면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운동 재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티븐슨은 세계 최고의 레슬러였으며 이는 MMA 데뷔에도 큰 장점이 된다. 이제는 복싱과 주짓수 등 여러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깁슨은 “우리는 스티븐슨이 복싱 훈련을 하고 그래플링을 하며 주짓수를 하고 파운딩 훈련까지 하는 걸 전부 지켜봤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나는 그가 헤비급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스티븐슨은 ‘UFC GOAT’로 평가받는 존스에게 많이 의지하며 MMA 데뷔를 준비했다. 사생활을 떠나 파이터로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존스이기에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면 더욱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사진=X

스티븐슨은 ‘UFC GOAT’로 평가받는 존스에게 많이 의지하며 MMA 데뷔를 준비했다. 사생활을 떠나 파이터로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존스이기에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면 더욱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사진=X

심지어 스티븐슨은 ‘UFC GOAT’로 평가받는 존스에게 많이 의지하며 MMA 데뷔를 준비했다. 사생활을 떠나 파이터로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존스이기에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면 더욱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깁슨은 “존스는 훌륭한 리더다. 지난 3년 동안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었지만 모두에게 기여했다. 코치진은 물론 스파링 파트너, 훈련장을 찾는 특별 게스트 등 모두에게 지식을 전한다. 존스는 지금 MMA 지식은 물론 삶의 지혜도 함께 나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친구”라고 극찬했다.

이어 “우리 팀은 연습이 끝나면 손을 잡고 기도한다. 신에게 감사드리며 또 서로를 챙긴다. 이런 끈끈한 공동체는 쉽게 찾을 수 없다”고 더했다.

존스 역시 스티븐슨과 꾸준히 교류하면서 돕고 있다. 지금까지도 그를 지원하고 있는 건 당연하다.

깁슨은 “존스는 스티븐슨과 같은 젊은 스타를 키우고 싶어 한다. 그는 훌륭한 선생님이다”라며 “어쩌면 존스가 시트븐슨을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이끌지도 모른다”고 흥미로워했다.

깁슨은 “존스는 스티븐슨과 같은 젊은 스타를 키우고 싶어 한다. 그는 훌륭한 선생님이다”라며 “어쩌면 존스가 시트븐슨을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이끌지도 모른다”고 흥미로워했다. 사진=언크라운 SNS

깁슨은 “존스는 스티븐슨과 같은 젊은 스타를 키우고 싶어 한다. 그는 훌륭한 선생님이다”라며 “어쩌면 존스가 시트븐슨을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이끌지도 모른다”고 흥미로워했다. 사진=언크라운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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