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亞 최고 가드’ 아라지, 亞컵 초반 결장 가능성↑ BUT 대한민국전 출전 예고…“조별리그 최종전서 복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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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亞 최고 가드’ 아라지, 亞컵 초반 결장 가능성↑ BUT 대한민국전 출전 예고…“조별리그 최종전서 복귀할 것”

‘아시아 최고의 가드’ 와엘 아라지가 대회 초반 결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전에선 돌아온다.

레바논 매체 ‘그랜드’는 지난 3일(한국시간) 레바논 선수단이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가 열리는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레바논을 떠나 사우디로 향한 선수들은 총 11명이다. 디드릭 로슨과 세르지오 엘 다르위치, 아미르 사우드, 유세프 카얏, 알리 하이다르, 알리 만수르, 알리 메즈에르, 카림 제이눈, 오마르 자말레딘, 하이크 교치안, 제라드 하디단 등이 사우디로 떠났다.

‘아시아 최고의 가드’ 와엘 아라지가 대회 초반 결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전에선 돌아온다. 사진=FIBA 제공

‘아시아 최고의 가드’ 와엘 아라지가 대회 초반 결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전에선 돌아온다. 사진=FIBA 제공

중요한 이름 하나가 빠졌다. 에이스 아라지가 동행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 아시아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아직 출전 준비가 끝나지 않았다.

‘그랜드’는 “레바논은 사우디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참가를 위해 지난 2일 출국했다. 그러나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아라지가 빠진 상태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라지는 48시간 내 의료진의 출전 허가를 받은 뒤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아라지는 조별리그 두 경기를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전부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을 떠나 사우디로 향한 선수들은 총 11명이다. 디드릭 로슨과 세르지오 엘 다르위치, 아미르 사우드, 유세프 카얏, 알리 하이다르, 알리 만수르, 알리 메즈에르, 카림 제이눈, 오마르 자말레딘, 하이크 교치안, 제라드 하디단 등이 사우디로 떠났다. 사진=X

레바논을 떠나 사우디로 향한 선수들은 총 11명이다. 디드릭 로슨과 세르지오 엘 다르위치, 아미르 사우드, 유세프 카얏, 알리 하이다르, 알리 만수르, 알리 메즈에르, 카림 제이눈, 오마르 자말레딘, 하이크 교치안, 제라드 하디단 등이 사우디로 떠났다. 사진=X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다. 아라지는 아시아 레벨에선 제어할 수 없는 수준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 그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결국 코트 위에 서는 순간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아라지는 3년 전, FIBA 자카르타 아시아컵 2022에서 평균 26.0점 3.2리바운드 4.0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 MVP에 선정된 슈퍼 에이스다. 그는 ‘아시아의 조던’ 파디 엘 카티브도 해내지 못한 아시아컵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라지는 3년 전, FIBA 자카르타 아시아컵 2022에서 평균 26.0점 3.2리바운드 4.0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 MVP에 선정된 슈퍼 에이스다. 그는 ‘아시아의 조던’ 파디 엘 카티브도 해내지 못한 아시아컵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아라지는 3년 전, FIBA 자카르타 아시아컵 2022에서 평균 26.0점 3.2리바운드 4.0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 MVP에 선정된 슈퍼 에이스다. 그는 ‘아시아의 조던’ 파디 엘 카티브도 해내지 못한 아시아컵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대한민국은 어떻게든 A조 2위로 올라야만 결선 토너먼트에서 좋은 대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가 레바논이다. 이때 아라지가 복귀한다는 건 좋은 소식은 아니다.

물론 아라지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결국 대한민국전에도 결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년 전 중국 역시 저우치, 왕저린, 궈아이룬의 복귀 가능성이 있었으나 결국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 패한 바 있다. 3년 전과 같은 일을 또 한 번 기대할 수 있다.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국 대한민국은 아라지가 있는 레바논을 상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를 넘어 우승을 바라보는 팀. 그러나 변수가 많은 아시아컵 특성상 ‘언더독’ 대한민국의 반란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어떻게든 A조 2위로 올라야만 결선 토너먼트에서 좋은 대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가 레바논이다. 이때 아라지가 복귀한다는 건 좋은 소식은 아니다. 사진=레바논농구협회 SNS

대한민국은 어떻게든 A조 2위로 올라야만 결선 토너먼트에서 좋은 대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가 레바논이다. 이때 아라지가 복귀한다는 건 좋은 소식은 아니다. 사진=레바논농구협회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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