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英 클럽에서 선수 영입 공식 발표...손흥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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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MLS) LAFC가 잉글랜드 클럽에서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모두가 기다리던 발표는 아니다.

LAFC는 4일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 왓포드FC에서 스코틀랜드 출신 수비수 라이언 포테우스(26)를 영구 이적 형태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LAFC가 스코틀랜드 국대 출신 수비수 라이언 포테우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LAFC가 스코틀랜드 국대 출신 수비수 라이언 포테우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들은 토론토FC에 일반 할당 자금(General Allocation Money)에서 10만 달러를 지불하며 ‘디스커버리 우선권(Discovery Priority)’을 취득한 후 진행됐다.

계약은 2028년까지이며, 2029시즌에 대한 옵션이 포함됐다.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국제 선수 로스터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포테우스는 지난 2023년 1월 왓포드에 합류, 두 시즌 반을 뛰면서 76경기에서 7득점 5어시스트 기록했다.

2024-25시즌 도중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임대 이적, 11경기에서 1득점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안 FC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같은 팀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이버니안에서는 13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는 U-19, U-21, A대표팀에 출전했다. 2022년 9월 27일 우크라이나와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A매치 데뷔했고 풀타임 뛰면서 무실점에 기여했다.

대표팀에서 13경기 출전하며 스코틀랜드가 UEFA 유로 2024 본선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2023년 9월 8일 키프로스와 경기에서는 골을 기록했다.

존 토링턴 LAFC 공동 사장 겸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는 경쟁심, 리더십 퀄리티, 그리고 우리가 가치 있어하는 타입의 멘탈리티를 가져 올 선수다. 그가 대표팀과 클럽에서 쌓은 경험과 수비에서의 강렬함, 수비 진영에서의 플레이 능력은 우리 팀이 이번 시즌 이루고자하는 목표로 나아감에 있어 아주 좋은 보탬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LAFC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을 선언한 손흥민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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