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봉제공장 화재, 방화 추정…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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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3 18:58 수정2025.06.03 18:58 지면A25

3일 서울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5층 건물 2층에 있는 봉제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봉제공장 직원인 60대 여성 최모씨가 숨졌고 1명이 중상을,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대원 115명과 차량 31대가 투입돼 오전 10시4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11시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남성이 시너를 뿌린 후 불을 냈다”는 다수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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