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서 6타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 기록
김아림은 22일(한국 시간)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전날 공동 8위에서 3계단 오른 단독 5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공동 33위에서 시작한 김아림은 매 라운드 순위 상승을 이끌어내며 우승 경쟁권에 들어갔다.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선두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던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선두는 미국의 에인절 인이 차지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낸 에인절 인은 단숨에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뛰어올랐다. 2위 이와이 아키에(일본)와는 무려 5타 차 단독 선두다.지노 티띠꾼과 모리야 주타누간(이상 태국)은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김아림에 두 타 앞선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낸 양희영도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자리하며 톱10에 진입했다.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유해란(8언더파 208타)은 22위 상승한 공동 16위에, 임진희(7언더파 209타)도 12계단 끌어올려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5언더파 211타)는 이날 한 타를 잃고 공동 12위에서 공동 27위로 내려앉았다.
안나린과 최혜진(이상 4언더파 212타)은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8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무려 3타를 잃고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첫날 공동 4위였던 고진영(3언더파 213타)은 둘째 날 공동 28위에 이어 이날 공동 39위까지 내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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