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도 파병 검토… 중동 전쟁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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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시리아도 파병 검토… 중동 전쟁 점입가경 사우디 요청에 1만~2만명 검토美도 시리아 파병 암묵적 허용후티, 사우디 수도·공항 타격 친이란 반군 후티에 대한 예멘 정부군의 영토 탈환전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의 반격에 공항이 공격을 받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 시리아가 후티 반군을 공격하는 데 사우디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을 검토하면서 중동 분쟁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7일 오후(현지시간) 성명에서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과 아브하 국제공항이 6~7일 각각 공격받아 모두 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항공청에 따르면 아브하 국제공항에서는 이번 공격으로 모로코 국적 여성 1명과 알제리 국적 여성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또 사우디 국민과 방글라데시, 필리핀 국적 거주자 등 모두 28명이 다쳤다. 부상 정도는 경상뿐만 아니라 중상자도 있다고 덧붙였다.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는 수단 국적 거주자 1명이 사망했다. 사우디 국민 5명과 이집트 국적 거주자 2명, 파키스탄 국적 거주자 1명 등 8명이 다쳤다. 부상 정도는 경상에서 중상까지 이른다고 언급했다. 부상자는 모두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두 차례의 공격으로 일부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고 항공청은 전했다. 교전이 격화하면서 예멘 내 피란민은 급증하고 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날 예멘의 국내실향민이 지난달 중순 7만6000명에서 몇 주 만에 20만12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리아가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반격 작전에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흘러나왔다.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가 시리아에 병력 파견을 요청했고, 시리아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다. 액시오스가 인용한 미국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주 초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아흐마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의 회담에서도 파병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알샤라 대통령이 아직 파병 결정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시리아가 사우디의 요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역시 원칙적으로 시리아군 파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시리아가 예멘에 1만~2만명 규모 병력을 파견할 수 있다고 액시오스에 전했다. [한상헌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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