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또 최고치 … 딜레마 빠진 연준

2 hours ago 2

국제 > 글로벌 경제 美국채금리 또 최고치 … 딜레마 빠진 연준 기준금리 인상 저울질물가 잡으려면 금리인상 필요올리자니 장기채 금리 자극해주담대 등 이자부담 늘까 고심선거 전 인하 노리는 트럼프"연준, 美 망하길 원하나" 압박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으며 금융 시장과 실물 시장을 연일 강타하고 있다. 기대 인플레이션까지 들썩이며 앞서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추가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나섰다.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출렁이면서 선거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준 사이 갈등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어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366%, 30년물 금리는 5.732%를 기록하며 각각 2002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에 올라섰다. 국제 유가가 이란 전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물가 지표 역시 여전히 목표치(2%)를 훌쩍 웃돌고 있지만 유가 상승이 단기 충격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다. 이에 국채 금리 변동성에 따라 금융 시장이 출렁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4%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상승 폭을 줄였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은 여전히 거세다.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도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9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 5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올해 들어 최고치인 2.35%를 기록했다. 앞서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면서 점도표를 통해 연내 1회 이상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실제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참석자는 연말까지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또 '여러' 참석자는 현재 기준금리가 긴축적이지 않거나 미미하게 긴축적인 수준에 불과하다며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다만 추가 인상 시기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고 최근 연준의 지도부로 불리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필립 제퍼슨 부의장이 잇달아 10월 인상에는 선을 그은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인상 확률은 18.3%로 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