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헝가리 전역에서 2024-25 헝가리 K&H 여자리그 최종 2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선두를 달리던 교리 아우디(Győri Audi ETO KC)가 모이라 부다요시(Moyra-Budaörs Handball)를 39-23으로 여유 있게 이기면서 18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류은희가 6골을 기록하며 헝가리리그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모이라 부다요시는 11위를 기록했다.
교리 아우디를 끈질기게 따라붙던 레일 카고 헝가리아(FTC-Rail Cargo Hungaria)도 알바 페헤르바르 KC(Alba Fehervar KC)를 38-24로 꺾었지만, 결국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알바 페헤르바르는 9위를 차지했다.
모손마저로바르 KC(Motherson Mosonmagyaróvári KC)가 솜버트헤이 KKA(Szombathely KKA)를 35-31로 이기면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시즌을 마쳤다.
바츠(Vac)가 데브레첸(DVSC SCHAEFFLER)에 28-36으로 패하면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데브레첸은 3위를 차지했다.
솜버트헤이는 7위에서 8위로 내려서며 시즌을 마쳤다. 키슈바르다(Kisvárda Master Good SE)가 바사스(Vasas SC)를 29-28로 이기면서 7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바사스는 12위를 유지했다.
MTK 부다페스트(MTK Budapest)는 베케슈처버(TAPPE-Békéscsabai Előre NKSE)를 34-33으로 이기면서 13위로 올라섰다. 베케슈처버가 14위로 서로 순위를 맞바꿨지만, 두 팀 모두 강등이 확정됐다.
에스테르곰(MOL Esztergom)이 두나우이바로시(Dunaújvárosi Kohász Kézilabda Akadémia, DKKA)를 37-24로 이기면서 4위와 10위를 각각 유지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