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자율운항-친환경 선박 기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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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19일 ‘해양·안전 대전’
수도권 유일 해양 특화 전시회
해경 체력 검정 등 체험 행사도

‘2026 국제 해양·안전 대전(KOREA OCEAN EXPO 2026)’이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약 2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7000여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특화 전시회다.

올해는 예년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시민 체험 행사를 마련해 기업과 구매자, 일반 참관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서는 조선·선박·해양안전 등 기존 분야와 함께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친환경 선박 등 미래 해양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HD현대 등 국내외 주요 조선소와 KT SAT 등 첨단 해양장비 관련 200여 개 기업이 500개 부스를 운영해 해양·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해 세계 20여 개국의 해외 해양 치안기관 구매 담당자와 민간 수출입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해양산업 대표 콘퍼런스인 ‘코마린콘퍼런스’ 등 20여 개 전문 세미나도 열려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해양경찰 순환식 체력 검정 체험장’이 특히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 채용시험에 적용될 예정인 장애물 달리기, 장벽 넘기, 인명 구조 등 순환식 종목을 일반인과 수험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윤희청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많은 시민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해 대한민국 해양안전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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