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시와 MLS가 뽑은 9월 A매치 맹활약 선수로 뽑혀···“LAFC 슈퍼스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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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태극마크를 달고 2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이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9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을 상대로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미국을 2-0으로 제압했다. 10일 멕시코전에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한국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날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MLS 사무국은 12일 손흥민을 비롯해 이달 A매치 기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베네수엘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브라질을 상대로 무실점 선방을 펼치며 볼리비아의 1-0 승리에 이바지한 에프레인 모랄레스(CF 몬트리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MLS 사무국은 “LAFC 신입 슈퍼스타 손흥민이 9월 A매치 평가전 두 경기에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핵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전날에도 ‘쏘니(손흥민의 별명) 또 한 방! LAFC 스타, 대표팀에서 골 행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로 손흥민의 득점을 조명하며 찬사를 보냈다.

게시글에는 “지난달 리그 역대 최고 기록인 약 2천 650만 달러(한화 약 368억 원)에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리그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A매치 2연전에서도 2골 1도움을 올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인사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사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또 올랐다. 사진=MLS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이 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또 올랐다. 사진=MLS 공식 홈페이지

MLS 사무국은 이번 라운드에서 기대되는 매치 중 하나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FC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의 경기를 지목하기도 했다.

사무국은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4만 5천 여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중 상당수는 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인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 Getty Images/AFP=연합뉴스 제공

손흥민. 사진= Getty Images/AFP=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을 보기 위해 LAFC 홈 경기를 찾은 팬들. 사진= AFP=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을 보기 위해 LAFC 홈 경기를 찾은 팬들. 사진= AFP= 연합뉴스 제공

LAFC와 샌디에이고 FC의 경기를 앞둔 BMO 스타디움. 손흥민의 홈 데뷔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FC와 샌디에이고 FC의 경기를 앞둔 BMO 스타디움. 손흥민의 홈 데뷔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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