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모란트 잘 있어’ NBA 탑급 슈터 베인, 트레이드로 올랜도行…“동부 경쟁력 강화 위한 승부수”

NBA 탑급 슈터로 평가받는 데스먼드 베인이 올랜도 매직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인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떠나 올랜도로 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ESPN’ 소식통에 의하면 멤피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베인을 보낸 대신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그리고 보호 조항이 없는 1라운드 지명권 4장, 그리고 1장의 1라운드 픽 스왑 권리를 받는다.

이로써 올랜도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 지명권을 획득했고 보호 조항 없는 2026, 2028, 203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2029년에는 보호 조항이 있는 픽 스왑 권리를 차지했다.

카라니아는 “이번 트레이드는 올랜도가 동부 컨퍼런스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승부수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멤피스는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윙, 그리고 백코트 뎁스를 채웠고 향후 활용할 수 있는 대량의 드래프트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베인은 2024-25시즌 69경기 출전, 평균 19.2점 6.1리바운드 5.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베인의 강점은 슈팅에 있다. 그는 올 시즌 39.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커리어 전체로 보면 무려 41.0%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자 모란트와 함께 멤피스의 원투 펀치로서 활약한 베인이다. 그런 그를 올랜도는 원했고 앞선에 강력한 득점력을 지닌 카드를 품었다.

반면 멤피스는 칼드웰 포프는 물론 밝은 미래를 기대케 할 수 있는 대량의 1라운드 지명권을 획득, 새로운 플랜을 세울 수 있게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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