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성적, 그러나 아쉬움 많다”…롯데 히트 상품의 좌충우돌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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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대전|박정현 기자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대전|박정현 기자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26)는 야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롯데와 두산 베어스가 진행한 3대 2 트레이드의 당사자로 친정팀 두산을 떠나 롯데로 이적한 뒤 팀의 주전이 됐다. 최근에는 2025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의 베스트12로도 선정됐다. 

전민재는 생애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도 전반기 73경기에서 타율 0.304(250타수 76안타), 3홈런, 25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1을 기록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 500이닝 이상 수비에 나서면서 만든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전민재는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에 지명된 뒤 지난해까지 입단 후 7년간 백업으로만 나섰다. 2024시즌 100경기가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일 만큼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롯데에서는 달랐다. 내야진을 개편 중인 김태형 롯데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내야사령관으로 성장했다.

그는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성적이지만, 아쉬움이 많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고 전반기를 돌아봤다.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시즌 개막 이후 초중반까지 전민재는 리그 타율 선두를 다투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4월 17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에는 타율이 0.419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기 끝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전민재는 3~5월 43경기에서 타율 0.387(142타수 55안타), OPS 0.932를 기록했으나 이후 30경기 타율 0.194(108타수 21안타) OPS 0.462로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그는 “나는 지쳤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결과가 그러다 보니 몸이 지쳤다는 걸 인식하며 반응이 느려졌다.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기에 경험을 통해 후반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반기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부딪혔다.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막판에는 생각이 많았다. 후반기 머리를 비우고 초심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부딪혀보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전민재는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도 막판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후반기 페이스를 잘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대전|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대전|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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