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자’ 116세 일본 여성 별세...日100세 이상 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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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이토오카 도미코 씨가 지난해 12월 29일 11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은 190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최근 아시야시의 고령자 시설에서 지내오다 노환으로 별세했으며, 지난해 8월 스페인 여성의 사망 후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록되었다.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9만5119명에 달하며, 이 중 여성이 8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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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日 여성 별세
일본 내 100세 이상 9만명

116세 생일 당시의 이토오카 도미코 씨 모습 [아시야시]

116세 생일 당시의 이토오카 도미코 씨 모습 [아시야시]

세계 최고령자로 일본 효고현 아시야시에 살던 이토오카 도미코 씨가 지난해 12월 29일 사망했다.

5일 NHK는 이토오카 씨가 향년 116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야시에 따르면 1908년 5월 23일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최근 아시야시의 고령자 시설에서 지내왔으며 노환으로 숨졌다.

그는 작년 8월 스페인의 117세 여성이 숨진 뒤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세계 최고령자로 등록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100세 이상 고령자는 9만51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8만3958명으로 전체의 88%에 달했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의 고령자 수는 시마네현이 159.5명으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치현, 가고시마현 순서였다.

일본 내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1963년 153명이었지만 1981년 1000명을 넘었고, 1998년에는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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