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아리아나 그란데(31)가 시상식에서 필러와 보톡스에 감사를 전했다.
그란데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36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란데는 수상소감에서 “31살에 라이징스타라는 말을 다시 듣게 될 줄 몰랐다”며 “이 자리를 만들어 준 쥬비덤(필러)과 보톡스에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란데는 보톡스와 립 필러를 주기적으로 맞았다고 밝힌 바 있다.
눈물을 보인 그란데는 “이 상은 내게 정말 큰 의미”라며 “지금쯤이면 ‘시들어가는 스타’라는 말을 들을 줄 알았는데 라이징 스타로 불리게 돼 감사하다”고도 했다.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에서 착한마녀 글린다 역을 맡아 호평을 맡았다. 영화 촬영 당시 위키드에 함께 출연한 에단 슬레이터와 교제하는 게 밝혀졌으며, 당시 기혼 상태였던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배우자와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