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금일부로 성동서장을 즉시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경찰청 차원의 공식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며 “감찰 조사 결과 확인되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서장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 지난달 8일 이후 자신에게 배정된 지휘관 차량 대신 긴급출동용 관용 전기차를 출퇴근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차량은 성동서 초동대응팀 차량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경찰서에 대기해야 하는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경찰청 감찰정보계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성동경찰서를 찾아 권 서장을 면담하고 차량 배차 기록 등을 확보해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신속한 감찰을 통해 엄중히 문책하고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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