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했던 김하성, 3회 불안한 송구 후 4회 교체

7 hours ago 2

[디트로이트=AP/뉴시스]

[디트로이트=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하성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4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탬파베이가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화이트삭스 우완 투수 션 버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사이 2루를 훔쳤다. 김하성은 3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도루 수를 4개로 늘렸다.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초에도 수비를 소화한 김하성은 1사 1, 3루 상황에서 콜슨 몽고메리의 1루수 땅볼 때 탬파베이 1루수 조너선 아란다의 송구를 받아 1루 주자를 포스 아웃 처리했다.

이어 병살로 연결하기 위해 1루로 공을 던졌는데, 송구 동작이 다소 불안했다. 부정확한 송구에 타자 주자인 몽고메리는 1루에서 살아남았다. 김하성은 4회초 호세 카바예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교체 이유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어깨 부상을 털고 지난 7월5일에야 시즌을 시작한 김하성은 올 시즌 10경기 타율 0.226(31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9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