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채서 1만2000채로 늘려
2035년으로 기간도 5년 단축
서울시는 27일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 촉진계획’을 발표하고 노인복지주택 8500채, 어르신안심주택 3500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2040년까지 8000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 기존보다 물량과 속도를 모두 늘린 것이다.
노인복지주택은 주거 공간과 함께 생활지원·의료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의 주택이다. 식사, 청소, 세탁 등 일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의료기관과 연계해 입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노인복지주택을 도입하면 최대 200%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물 높이 제한도 최대 30m까지 완화한다. 우선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부지와 서초소방학교 부지에 총 800채를 공급하고, 성신여대입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에도 132채를 조성할 예정이다.어르신안심주택은 주변 시세의 95% 수준으로 임대료를 낮춘 고령층 맞춤형 주택이다. 대신 면적은 상대적으로 작고 제공 서비스는 노인복지주택보다 간소화된다.
서울시는 민간 사업자에게 토지매입비를 최대 100억 원까지 융자하고, 건설자금 이자도 최대 240억 원 범위에서 연 4%포인트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택 고령자에게는 보증금을 최대 6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 입주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시는 무주택 시민의 전월세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자도 올해 6000채 규모로 모집한다. 공급 물량은 일반공급 1450채, 신혼부부 특별공급 1500채, 청년 특별공급 3000채, 세대통합 특별공급 50채다. 이번 모집부터는 보증금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높이고, 지원 한도도 최대 6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입주자는 2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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