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장인환·전명운 의거 118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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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서 개최
세대 아우른 참여형 행사로 진행
독립운동 의미 재조명
우수 청소년 19명 시상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장인환 전명운 의거 1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장인환 전명운 의거 1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가 장인환·전명운 의사 의거 11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차세대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인회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한인과 차세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택 총영사와 김한일 한인회장을 비롯해 전명운 의사의 사위 표한규 선생, 이정순 전 미주총연 회장, 오미자 SF민주평통 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삼고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장인환·전명운 의사 동상에 헌화하며 뜻을 기렸다. 반크 영상 ‘21세기 우리가 바로 장인환, 전명운 입니다’도 상영돼 독립운동 정신을 현재 시점에서 되새겼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장인환 전명운 의거 118주년 기념식에서 학생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지난 2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장인환 전명운 의거 118주년 기념식에서 학생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임정택 총영사는 “두 의사의 의거는 해외 동포사회의 연대 속에서 이루어진 역사로 이후 독립운동의 촉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김한일 회장도 “베이 지역은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차세대에 역사와 문화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한규 선생은 “의거는 조국 해방을 위한 신념에서 비롯됐으며 이후 한인 사회 결집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케빈 박 시의원은 한인 사회의 정치 참여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기념식에서는 판소리 공연과 함께 차세대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한인회와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봉사 우수 청소년 19명을 시상했다. 행사는 ‘대한민국 만세’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한인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장인환·전명운 의사의 애국정신을 재조명하고, 이를 차세대에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민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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