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AI-이차전지 타고… 전북, 국가예산 첫 10조 돌파

1 hour ago 1

내년 정부 예산안 10.2조 편성 새만금 국제공항 1200억 확보 전북도는 2027년 정부 예산안에 전북 사업 예산 10조2349억 원이 편성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정부 예산안보다 7764억 원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단계에서 1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사업은 314건에 2569억 원, 계속 사업은 943건에 9조9780억 원이다. 정부안에는 현대차그룹 투자 연계 새만금 개발,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성장 동력 확보, 농생명·사회기반시설(SOC) 등 지역 성장 기반 확충, 공공의료·재해 예방 등을 위한 예산이 담겼다. 우선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 용지 조성에 175억 원이 새로 편성됐다. AI 기반 특수 목적용 로봇 플랫폼 제작 및 실증 예산 80억 원도 반영됐다. 새만금 국제공항 1200억 원, 지역 간 연결도로 1431억 원, 인입 철도 50억 원도 확보됐다. 새만금항 신항 크루즈 수용 기반 시설과 정착 농원 조성 등을 위한 사업도 포함돼 산업과 교통,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새만금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한다. 미래 신산업과 관련해서는 군산조선소 제조업 AI 전환 실증 플랫폼 구축, 방사성동위원소 제조 지원센터 구축 등이 새로 담겼다. 이차전지·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용 후 배터리 안전 관리 체계 구축, 햇빛소득마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지원 사업, 해상풍력 운영·정비 기술 고도화 및 인재 양성 등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 산업구조를 미래형으로 전환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농생명과 수산,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지역 경쟁력을 높일 사업들이 정부안에 포함됐다. 청년창업 스마트 공유공장 건립과 내수면 디딤돌 양식장,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부안 백산 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 전당 건립 사업도 반영됐다. 전북도는 정부안에 적게 반영되거나 반영되지 않은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해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정부안 단계에서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 도와 시군,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뛰어온 결과”라며 “국회 심의 마지막까지 전북의 미래를 바꾸고 도민이 체감할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