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현우’ 독주? ‘벤투의 GK’ 김승규가 돌아왔다! 멕시코전서 빛난 환상 선방…홍명보 心 누가 잡나

4 hours ago 4

‘빛현우’ 조현우의 독주 체제를 위협할 남자가 돌아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비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난타전 끝 2-2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이번 미국 원정에서 1승 1무,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 미국을 안방에서 2-0으로 꺾었고 멕시코를 상대로도 경기 막판 통한의 실점으로 무승부가 됐을 뿐 승리 직전까지 갔다.

‘빛현우’ 조현우의 독주 체제를 위협할 남자, 김승규가 돌아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빛현우’ 조현우의 독주 체제를 위협할 남자, 김승규가 돌아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체적으로도 수확이 있었다. ‘뉴 페이스’ 옌스 카스트로프가 존재감을 보였고 손흥민과 김민재는 여전했다. 슈투트가르트로부터 무릎 문제를 의심받은 오현규는 멕시코전에서 1골 1도움, 맹활약했다.

조현우 독주 체제로 예상된 골키퍼 포지션도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았던 김승규가 1년 8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것. 비록 2실점했으나 멋진 선방을 수차례 선보이며 조현우와의 경쟁을 기대케 했다.

김승규는 전반 45분 요한 바스케스의 박스 안 슈팅을 잡아냈다.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한 선방이었다.

후반에도 김승규의 선방 능력은 빛났다. 후반 58분 마테오 차베스의 중거리 슈팅을 잡았다. 그리고 후반 89분에는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몸을 날려 쳐냈다.

조현우 독주 체제로 예상된 골키퍼 포지션도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았던 김승규가 1년 8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것. 비록 2실점했으나 멋진 선방을 수차례 선보이며 조현우와의 경쟁을 기대케 했다. 사진(내슈빌 미국)=AFPBBNews=News1

조현우 독주 체제로 예상된 골키퍼 포지션도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았던 김승규가 1년 8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것. 비록 2실점했으나 멋진 선방을 수차례 선보이며 조현우와의 경쟁을 기대케 했다. 사진(내슈빌 미국)=AFPBBNews=News1

그럼에도 김승규는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이 있어 100% 만족할 수 없는 경기였다”며 아쉬워했다.

골키퍼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김승규가 돌아왔고 조현우는 이미 홍명보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 조현우는 미국전에서 슈퍼 세이브를 이어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현재로선 조현우가 앞서 있으나 김승규가 돌아온 만큼 안심할 수 없다.

여기에 홍명보 감독은 최근 스리백을 꾸준히 실험하고 있다. 이 수비 전술의 빌드업 시작점은 결국 골키퍼다. 김승규는 빌드업에 능한 골키퍼로 그렇기에 벤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조현우도 발밑이 약하다는 평가가 어색할 정도로 많이 보완했다. 뜨거운 경쟁을 예상할 수 있는 이유다.

조현우와 김승규는 이미 한 번씩 월드컵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월드컵, 김승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정면 승부다. 앞으로 9개월 안에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골키퍼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김승규가 돌아왔고 조현우는 이미 홍명보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 조현우는 미국전에서 슈퍼 세이브를 이어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현재로선 조현우가 앞서 있으나 김승규가 돌아온 만큼 안심할 수 없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골키퍼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김승규가 돌아왔고 조현우는 이미 홍명보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 조현우는 미국전에서 슈퍼 세이브를 이어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현재로선 조현우가 앞서 있으나 김승규가 돌아온 만큼 안심할 수 없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