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한반도 안보 재설계가 우리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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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제안보학술회의 기조연설 “DMZ 넘어 동북아-태평양까지 방위”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제40차 한미국제안보학술회의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6일 “오늘날 우리의 임무는 한반도의 안보를 재설계(redesign)하고, 우리의 연합 방위 태세가 난공불락으로 남아 우리 적들이 부러워할 만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40차 한미 국제안보학술회의’(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 한미안보연구회, 한국해양연구소 공동 주최)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안보는 동북아, 서반구, 그리고 태평양 전역의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북-러 군사협력 등으로 안보 위협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미가 한반도 밖 위협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것. 브런슨 사령관은 “수십 년 동안 비무장지대(DMZ)에 초점을 맞춘 국지적 관점으로 한반도 방위를 바라봤지만, 오늘날 전략적 현실주의는 우리가 훨씬 더 넓은 그림을 바라볼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진정한 동반자 관계”라며 “동맹국들이 자국 방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방위 역량을 구축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억제력의 토대”라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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