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무기 작년 3만 점 적발, 국민 안전 위협 '심각한 수준'

지난해 국내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총기·화약·도검류 등이 3만 점에 육박하면서,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무기 밀반입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오늘(23일) 관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관세청이 적발한 무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 물품은 총 2만 9,210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이는 전년(1만 4,757점)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총기와 실탄, 그리고 칼날 길이가 일정 이상인 도검류 등은 특정 기관이나 단체가 관계 당국의 허가를 받을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수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개인이 국내로 반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적발된 품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