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림씨어터, '알라딘'·'위키드' 팝업존으로 변신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클립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팝업존 ‘매직 드림 2025 : 알라딘 & 위키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알라딘’ 공연 스틸

‘위키드’ 공연 스틸

드림씨어터는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2019년 4월 개관했다. 클립서비스는 이번 팝업존을 통해 각각 7월과 11월 드림씨어터에서 개최하는 ‘알라딘’과 ‘위키드’ 내한 공연 예비 관객들에게 작품의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는 계획이다.

극장 1층 외부 공간은 ‘알라딘’의 아그라바 왕국으로, 2층은 ‘위키드’의 에메랄드 시티로 모습을 바꾸고 예비 관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알라딘’ 팝업존에는 반짝이는 금은보화와 실제 소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미니 램프가 놓인 ‘매직 램프 동굴존’과 아그라바 왕국의 공주 자스민 방을 재현한 ‘자스민 룸’ 등을 마련한다. MD 부스에서는 프리뷰 북, 캐스트 포스터, 에코백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위키드’ 팝업존은 작품의 상징적인 소품인 빗자루와 모자 등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오즈헤드 포토존,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의 의상과 소품들을 전시하는 의상 전시존 등으로 꾸며진다.

팝업존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매주 화~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은 드림씨어터는 뮤지컬을 테마로 한 드림클래스를 진행한다. △‘알라딘, 위키드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작품 이야기’(에스앤코 신동원 대표, 4월 18일), △‘음악으로 살펴보는 작품의 세계’(김경진 대중음악 평론가, 4월 29일), △‘알라딘 술탄 역·위키드 마법사 역 배우와의 토크 살롱’(배우 이상준, 5월 2일)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드림클래스 티켓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