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무용수부터 예비 스타까지…세종문화회관, '발레드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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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발레 공연 ‘발레드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은 당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발레드림’은 국립발레단장을 역임한 최태지가 예술감독을 맡아 이끄는 공연이다. ‘호두까기 인형’의 ‘꽃의 왈츠’, ‘고집쟁이 딸’ 파드되, ‘에스메랄다’ 솔로, ‘라 바야데르’ 3막 파드되, ‘할리퀸아드’, ‘더 웨이크닝 오브 플로라’의 ‘플로라 헤베’ 등 유명 발레 작품들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는 무용수들의 생생한 몸짓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발레단 시즌무용수 조희원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정영재,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1대 빌리 김세용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른 박지수,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이택영,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이은수, 국제스칼라쉽발레콩쿠르 전체 대상을 차지한 김은서 등이 공연에 함께한다.

2025년 ‘월드 발레 그랑프리-한국’에서 동상을 수상한 중학교 3학년생 배지윤, 2024년 리더스코리아 발레그랑프리 은상을 수상한 중학교 2학년생 조아윤 등 예비 발레스타 10명도 관객 앞에 선다. 이에 대해 세종문화회관은 “발레 무대에 서는 꿈을 가진 출연진이 관객에게 발레를 드리(발레드림)는 사업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스트 토크’ 프로그램도 공연 구성에 포함했다. 최태지가 진행을 맡아 출연자인 김세용, 서울시발레단 ‘더블빌’ 공연을 앞둔 안무가 유회웅, 발레의상 디자이너 정한아 등과 대화를 나누며 발레 애호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최태지 예술감독은 국립발레단장 시절 발레 공연에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해설발레’를 오랜 기간 무대에 올렸다. ‘발레드림’을 통해서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던 ‘해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게스트와의 ‘대화’ 형식을 취해 관객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다양한 관점에서 발레의 매력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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