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미네소타 트리플A 상대로 3타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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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 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번 좌익수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 3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1회 제일 먼저 타석에 들어서 세인트 폴 선발 마르코 라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배지환이 트리플A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 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배지환이 트리플A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 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대릭 홀의 1루 땅볼 아웃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했다.

2회 1사 2, 3루 기회에서는 같은 투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보크로 홈을 밟았다.

3회초에는 바뀐 투수 알렉스 스피스를 맞아 무사 2, 3루에서 2루 땅볼로 아웃과 한 점을 맞바꾸며 세 번째 타점 기록했다.

7이닝으로 진행된 이 경기 인디애나폴리스가 10-0으로 이겼다. 최근 트리플A로 강등된 잭 수윈스키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기록했다.

배지환은 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이 경기로 시즌 타율 0.254가 됐다.

인디애나폴리스는 더블헤더 2차전은 0-3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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