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항만공사 4곳 통합…공공기관 109곳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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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성평등부 내년 세종으로 민간 건물 임차해 선도적 이전 검찰청-경찰청은 청사 신축후 옮겨 공공기관 350곳 이전 4분기중 확정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브리핑실로 입장하고 있다. 2026.09.03 뉴시스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때 청사 신축을 기다리지 않고 민간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 등을 활용해 내년부터 선도 이전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발전5사를 통합하는 등 ‘전략적 구조개혁’을 통해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잔류 최소화’가 원칙… 350여 개 공공기관은 4분기 중 확정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기자회견에서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 성평등부 등 규모나 이전 효과가 큰 기관을 우선으로 순차적 이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해당 기관들을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내용의 ‘행복도시법’ 개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어 “검찰청(공소청·중수청), 경찰청 등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기관은 청사 신축 이후 이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수도권에 소재한 350여 개 공공기관은 ‘잔류 최소화’ 원칙에 따라 올 4분기 중 이전 계획이 확정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차 이전 당시 적용했던 잔류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할 기관이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이전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 속도전을 예고했다. 그는 “1차 이전 때와 같이 청사신축을 기다리지 않고 민간건물 임차 등을 활용하여, 내년부터 선도 이전에 즉시 착수하겠다”며 “단기간에 생활 터전을 옮겨야 하는 이전기관 종사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9.01 뉴시스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성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강조한 바 있지만, ‘나눠먹기식’ 배분을 지양하고, 지역 성장의 에너지를 모닥불처럼 모아서 혁신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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