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도 소비 ‘뒷걸음’…대형마트 10분기째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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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소매판매 전년비 0.5%↓…승용차 판매 11.3% 급감 숙박·음식점도 부진…백화점·면세점·금융보험업은 증가 대형마트 카트 보관소 (자료사진) ⓒ 뉴스1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생산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올해 3분기(7~9월) 소비는 1년 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판매가 역대 최장 감소세를 이어간 데다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생산도 감소하면서 경기 회복의 온기가 내수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하는 모습이다.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불변)는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0.1%) 이후 5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내구재 판매가 7.0% 줄었으며, 특히 승용차 판매는 11.3% 감소했다. 자동차 업계의 하계 휴가와 파업, 상반기 가전제품 환급행사에 따른 소비 선집행 등이 영향을 미쳤다.승용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1분기(2.5%)와 2분기(2.4%)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다.의복 등 준내구재는 0.8% 줄었고,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2.7% 늘었다.업태별로 대형마트 판매는 1.9% 줄어들었다. 2024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후퇴해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긴 감소세를 기록했다.반면 백화점과 면세점 판매는 각각 4.3%, 3.0% 뛰었다.서비스업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전체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은 2.2%, 도소매업은 0.2% 줄었다. 각각 5분기, 7분기 만의 감소 전환이다.금융·보험업 생산은 9.2% 증가해 2023년 2분기 이후 1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증시 거래가 지난해보다 활발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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