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 해프닝 카리나 해명에도…JK김동욱 "당당한 자기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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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8 21:27 수정2025.05.28 21:27

사진 = 카리나 인스타그램

사진 = 카리나 인스타그램

가수 JK김동욱이 그룹 에스파 카리나를 둘러싼 정치색 해프닝을 에둘러 언급하며 "당당한 자기표현"이라고 말해 화제다.

JK김동욱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름 내로라하는 기업을 운영했던 양반이 예전에 나한테 했던 얘기다. '동욱이는 기획사가 없어서 저렇게 정치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대형 기획사 아이돌도 자기 의사 표현 당당하게 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지난 27일 있었던 일명 '카리나 바람막이' 해프닝을 에둘러 말했다.

카리나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속 점퍼가 온라인에서 정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바람막이' 해프닝 카리나 해명에도…JK김동욱 "당당한 자기 표현"

카리나가 입은 점퍼는 빨강과 검정이 섞여 있고 숫자 '2'가 쓰여 있어 카리나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카리나는 사진을 올린 직후 삭제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동욱은 12·3 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해왔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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